2009년 06월 23일
[7월] 완결애니 리뷰 02. 흑신


■ 감독 : 코바야시 츠네오
■ 각본 : 요시다 레이코
■ 방송국 : 아사히 TV
■ 첫방송 : 2009. 01. 08
■ 방영 : 매주 목요일 26:40

◆ 자막제작자 : 코코페리님, 불법미인님
1. 스토리 ★★★
① 초반 몰입도 ★★★★
도플갱어를 응용한 '도플라이너' 시스템이라는 독특하면서도 참신한 소재로 주목을 끌었다
도플라이너 시스템으로 인해 생겨난 '루트'와 '서브', 그리고 공존균형을 위한 '원신령'이라는 존재가 뒤섞이며 흥미를 더했다
작품 외적으로는 한, 일, 미 동시 방영이라는 혁신적인 방법을 씀으로서 더욱 큰 관심을 끌 수 있게 되었다
② 구성 및 진행 ★★★
전체적으로 볼 때 크게 세 파트로 나눌 수 있겠는데 여기에서 조금 문제가 생겼다
그 파트 하나하나의 구성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것들을 잇는 부분이 그렇게 매끄럽지가 못했고, 연관성이 부족했다
처음부터 엔딩이 구상되어있었겠지만 그 뼈대가 흔들린 것이 작품 전체를 흔들리게 만들게 되어 아쉬웠다
③ 마무리 ★★☆
용두사미라는 표현을 붙이고 싶다
초반의 그 독특한 느낌이 뒤로 갈수록 너무나도 사라져버렸다
너무 평이하달까, 일반적인 액션물의 전형적인 마무리를 따라버렸다
뭔가 특이점을 기대했던 필자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2. 작화 ★★★☆
① 원화 ★★★★☆
액션물의 최고봉인 선라이즈와 반다이 비주얼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보장되어있는 작화다
전체적으로 안정되어있으며 작붕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② 동화 ★★☆
첫번째 액션신을 보고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른다
단순한데다가 같은 것만 반복하는 움직임이라..
후반부에 가도 단순한 움직임을 몇번이고 써먹는건 여전했다
원화는 몰라도 동화는 이제 한국인이 참여하지 않으면 감이 확연히 떨어지는 느낌이다
③ 배경 ★★★★
무난하게 잘 표현해주었다
기술적으로 부족한 움직임을 고정된 그림으로서 어떻게는 메꾸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괜찮긴 했는데 애니 분위기 상 너무 어두운 색조가 위주가 되어버린 것이 걸린다
3. 음악 ★★★★
① 오프닝, 엔딩 ★★★★☆
다른것보다도 가사 및 분위기가 흑신 이라는 애니에 딱 들어맞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오프닝의 경우엔 딱 듣는 순간의 느낌, 그리고 엔딩은 애니가 끝날때의 분위기에 잘 녹아내렸다
가사를 음미하며 듣는 것도 괜찮겠다는 느낌이다
② 배경음악 ★★★★
이 역시 분위기가 절묘하게 잘 들어맞았다
패턴이 일정하긴 했지만 작품 자체가 그러니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4. 성우
① 캐스팅 ★★★★☆
한, 일, 미 동시 방영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보니 성우진도 상당히 호화진이다(한국에서는 더빙판을 방영했지만)
시타야 노리코 상(쿠로 役), 나미카와 다이스케 상(케이타 役), 오오하라 사야카 상(아카네 役), 토우마 유미 상(푸니푸니 役), 코니시 카츠유키 상(레이신 役), 히노 사토시 상(쿠라키 役), 타무라 유카리 상(엑셀 役), 나카타 죠지 상(슈타이너 役), 이토 시즈카 상(리오나 役), 노지마 히로후미 상(야쿠모 役), 유키노 사츠키 상(카이온지 유키 役) 등 출연자 전반이 2000년대 초반, 혹은 1990년대부터 활약해온 성우들이다
하지만 '너무' 호화진이라는 게 흠이라 할 수 있겠다
② 연기, 싱크로 ★★★★★
출연한 성우 모두 경험 뿐만이 아니라 실력 역시 최고인 터라 연기에서 따로 말할 것이 없다
보통은 오래된 성우들은 목소리가 너무 뻔해 재미없는 경우가 꽤나 많은데 이 작품에서는 워낙에 잘 맞는 캐릭터들을 맞아 연기를 펼쳐서 느낌이 제대로 전해졌다
※ 라스트 씬 or 명장면

왠지 너무나도 뻔한 엔딩에 뻔한 마무리 멘트다
전체적인 평 ★★★★
스토리보다는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 점수를 딴 경우가 되어버렸다
솔직히 말해 처음에 그렇게까지 크게 벌여서 기대하게 만든 것 치고는 상당히 실망스런 애니였다
박성우, 임달영 이라는 한국의 걸출한 작가들의 작품을 애니화 함으로서 '우리 것도 통한다'라는 것을 심어주고 싶기도 했을 텐데 그러기에는 임팩트가 부족한 듯 싶다
그래도 한국의 애니 산업도 서서히 커져가는 이 때에 한국 원작으로서 하나의 애니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을 듯 싶다
이 작품을 통해서라도 앞으로 한국의 애니 산업이 더욱 발달해지길 소망하는 바이다
완결애니 리뷰 포스팅 카테고리
# by | 2009/06/23 00:37 | 완결작품 감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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