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5 18:58

[2012년 1분기] 완결작품 리뷰 03. 가짜 이야기 (니세모노가타리) 완결작품 감상


여니☆ & Kuri∮ 의 자막 제작 작품

 ■ 총 화수 : 11화

 ■ 출연성우 : 카미야 히로시, 키타무라 에리, 이구치 유카, 사카모토 마아야, 사이토 치와, 카토 에미리, 사와시로 미유키, 하나자와 카나, 호리에 유이, 시라이시 료코, 하야미 사오리, 미키 신이치로 등

 ■ 소개 페이지


1. 스토리  ★★★★★
  ① 스타팅 및 초반 몰입도 ★★★★★
  ② 구성 및 전개  ★★★★★
  ③ 마무리  ★★★★★

  사실 딱히 논할 것이 없다. 원작에 '니시오 이신'이다. 천재다. 원작 자체가 어마어마한데, 물론 원작만이 어마어마해서는 소용이 없다. 시리즈 구성에는 '아즈마 후야코'라는 심상치 않은 인물이 있다. '사람'이 아니다. 제작사인 '샤프트'에서 제작되어지는 작품에는 자주 올라오는 이름인데, 딱히 어느 한 명을 두지 않고, '샤프트'의 작품 시리즈 구성에 올라오는 '상징적인 이름' 이다. 거의 대부분이 원작 그대로 제작되어지는 '샤프트'의 특징 덕분에, 이 작품은 완벽한 스토리 구성을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중간에 조금 지루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토리가 원작을 과감히 삭제해가면서까지 재미있는 부분만을 추려내었다. 대체로 원작의 1/3 부분이 잘려나갔는데, 이 부분은 무척이나 섭섭하다. (삭제된 부분에는 '애니화' 이야기와, 아라라기의 성우를 맡은 '카미야 히로시'가 타 여성 성우들의 성대모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초반 몰입도는 물론이거니와, 구성 및 전개에서도 완급조절이 너무도 훌륭하였고, 마무리 역시 너무도 깔끔하게 지어졌다. 애초에 '마무리'라기 보다는, 또 다른 시리즈로 이어져 나가는 형식이기에, 살며시 오픈된 미묘한 느낌이 더 좋은 부분이였다.



 2. 화면  ★★★★☆
  ① 작화  ★★★★
  ② 동화 및 화면구성  ★★★★★
  ③ 배경  ★★★★☆

  제작사 '샤프트'의 특징, 그리고 감독 '신보 아키유키'의 특징은, 작화 중심이 아닌 '화면 중심' 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각도와 구도가 등장하며, 제작사를 모르고 봐도 '샤프트'의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한 번에 눈치챌 만큼, 독특한 화면을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작화 부분은 아주 조금 떨어진다. 작붕이 조금씩 등장하고, 전체적으로 뭉개지는 현상도 일어났으나, 그것은 일부분일 뿐, 전체적으로는 작화 역시 무척 공들임을 알 수 있다.
  전투씬과 액션씬에서의 동화는 감탄이 나온다. 특유의 표현방법으로 긴박감과 느슨함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무척 좋다고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배경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고, 특히 '집'의 표현은, '샤프트' 이외에는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표현들에, 신기할 따름이다.



 3. 음악  ★★★★☆
  ① 오프닝, 엔딩  ★★★★☆
  ② 배경음악  ★★★★★

  이번 <가짜 이야기> 역시 <괴물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각 캐릭터송이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다.
  전편 '카렌비' 에서는 '카렌'의 노래가, 후편 '츠키히 피닉스'에서는 '츠키히'의 노래가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는데, 이 분위기가 워낙 캐릭터성이 짙어, 너무도 잘 녹아드는, 좋은 오프닝들이였다.
  (1화와 3화에 나온 노래는 '히타기'의 노래가 사용되었다.)
  엔딩이 아주 조금 아쉽다. 외부 가수가 불렀는데, 사실 '샤프트'의 분위기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오프닝을 불렀던 'ClariS'가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수수께끼의 중학생 듀엣'이라는 소문은 둘째 치고, 외부 가수라는 점 하나 빼면, 무척이나 좋은 노래였다.
  배경음악과 삽입곡은 감탄이 나온다. 음악적 센스가 이렇게까지 뛰어나지 않으면, 분위기를 어떻게 올렸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4. 성우  ★★★★★
  ① 캐스팅  ★★★★☆
  ② 연기 및 싱크로  ★★★★★ + α

  신인의 부재가 너무도 안타까웠을 뿐, 성우 부문은 최고였다.
  현재 인기도를 둘째 치더라도, 실력 면에서도 베테랑들만 총집결해놓은 느낌이다.
  남자 성우로는 현재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성우와, 여성 최고 인기도 그룹이 섞여있는, 말도안되는 캐스팅인데, '카미야 히로시(코요미 役)'는 인기도는 버리고도, 인기도 만으로도 사실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성우이다. 늦은 타이밍에 눈에 띄었지만, 멋진 연기력을 가진 베테랑 남성 성우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이번 작품의 퀄리티를 끌어올려주었다.
  '키타무라 에리(카렌 役)'는 딱히 코멘트를 달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등장 횟수는 적었으나, 이하 '하나자와 카나(나데코 役)'와 '사와시로 미유키(칸바루 役)' 와 함께 현재 최고의 캐스팅 수를 자랑하고 있다. 인기와 비례하여 연기력 또한 엄청난데, 실은 연기력 문제를 떠난 캐스팅이다. '키타무라 에리'의 강점은 '활기차고, 제멋대로인 괴성 아가씨'의 목소리인데, 정확히 들어맞는다. 지금껏 익숙하였던 캐릭터들의 성향과 어우러져, 최고의 캐스팅이 될 수 있었다.
  '이구치 유카(츠키히 役)' 역시 마찬가지다. 한때 남자 캐릭터를 연기한 경력도 있으나, 그녀의 강점은 '겉과 속이 다른, 사실은 무서운 제멋대로의 캐릭터'이다. 너무도 절묘한 캐스팅에,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사카모토 마아야(시노부 役)'가 가수활동과 더불어 꾸준히 성우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캐스팅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시노부'란 캐릭터의 변화를 생각한다면, 멋진 연기라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미키 신이치로(카이키 役)'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싱크로를 보여준 가운데, '시라이시 료코(카게누이 役)'는 자신의 고향 언어(칸사이 사투리)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즐거운 듯 연기를 한 것으로 비춰진다.
  대사는 적었지만 '하야미 사오리(오노노키 役)'의 감정이 실리지 않은 연기는, 아직 멋진 연기를 보이지 못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최고의 연기였을거라 생각이 든다.
  등장이 너무 적어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사이토 치와(히타기 役)'와 '호리에 유이(츠바사 役)', '카토 에미리(마요이 役)' 역시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며, 엄청난 연기력을 가진 베테랑 성우들이다.




 ※ 명장면 or 라스트 씬

사실 <가짜 이야기>는 이 한 씬을 위해 존재하는 듯 싶다.




 총평  ★★★★☆

  이번 1분기의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아무래도 '니시오 이신'의 현재 국내 인기도도 비례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작품일 듯 싶은데요, 스토리가 워낙 탄탄한 나머지, 이곳저곳 생략해도 큰 무리가 없더라구요 ^^;;
(저처럼 원작 팬들은, 생략된 부분이 너무도 아쉽지만요 ㅜㅜ)
  '샤프트'의 표현력이 <괴물 이야기>때에 이어서 이 작품에서도 빛을 낸 듯 싶은데요, 실은 성우들의 연기가 엄청났죠, 역시
  특히, 칫솔 씬에서의 '키타무라 에리' 씨의 연기와 목소리는, 많은 남성분들의 귀를 자극했을 듯 싶네요 ^^;;;;;

  딱히 어렵지도 않지만, <괴물 이야기>와 <상처 이야기>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조금 작품 이해가 떨어질지도 모르겠어요
  원작 <상처 이야기>를 우선 보고, 이 작품을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가짜 이야기>는 저, 여니☆ 와 Kuri∮가 함께 자막 작업을 하였구요
밑의 주소로 들어오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으세요 ^^


글쓴이 : 여니☆ (yeonistar.wo.tc)

 완결작 리뷰 카테고리

덧글

  • 코로시야 2012/03/25 21:06 # 답글

    근친모노가타리..ㅜㅜ
    맘에 들었지만요
  • Mr.Entropy 2012/03/26 00:02 # 답글

    칫솔을 위한 애니
  • SCV君 2012/03/26 02:17 # 답글

    바케모노때와 비교되서 그런지 원작부터 스토리엔 좀 클라이막스가 없는 느낌이었는데,
    그걸 빼고 보면 시노부와 카렌 호감도가 올라가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니세모노에선 츠키히가 제일 슬픈 캐릭터일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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