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30 23:53

[2012년 1분기] 완결작품 리뷰 07. Another 완결작품 감상



 ■ 총 화수 : 12화

 ■ 출연성우 : 아베 아츠시, 타카모리 나츠미, 히라타 히로아키, 마에노 토모아키, 요네자와 마도카, 노나카 아이, 야마모토 카즈토미, 사카키바라 나오코, 이치키 미츠히로, 요시다 세이코, 마토 코우조, 하라다 히토미, 미토 코우조, 미야마키 미사요, 후쿠엔 미사토 등

 ■ 소개 페이지


1. 스토리  ★★★
  ① 스타팅 및 초반 몰입도 ★★★★
  ② 구성 및 전개  ★★★
  ③ 마무리  ★★

  용두사미의 애니메이션이였다.
  '호러'를 앞세우고, 시작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음악과 영상으로 충분히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스토리 또한 프롤로그로써 나쁘지 않았다. 계속해서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좋은 시작이였다.
  그러나, 진행함에 있어서 미흡한점이 계속해서 나왔다. 신기하게도 '떡밥'을 던지지 않았다. 미묘하게 물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떡밥만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느낌으로, 무미건조하게 잔인하게 죽어가는 학생들을 볼 수밖에 없었다.
  마무리는 더더욱 좋지 않았는데, 무언가 맺음이 없이 엔딩이 나버린 느낌이였다. 애초에 진행때에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있게끔 장치를 해뒀어야 했는데, 그 장치가 지나치게 숨겨져있고, 혹은 알리지 않은 터라, 결국 마지막 반전이 반전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차라리 어떤 한 명을 끝까지 범인으로 내새우다가 '아니였습니다' 라는 결론이였으면 모를까, 애초에 누가 범인인지를 알고 보더라도 당최 떡밥이 없으므로, 그냥 뜬금없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엔딩이 영 시원찮은터라,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 오픈엔딩인지 클로즈엔딩인지조차 가늠하기가 너무 힘들다.



 2. 화면  ★★★★
  ① 작화  ★★★★
  ② 동화 및 화면구성  ★★★★☆
  ③ 배경  ★★★★

  방영 전, 'P.A.Works(이하 PA)'라는 이유만으로 작화가 너무도 기대를 받았다. '쿄토 애니메이션' 이후, 최고의 작화를 자랑하는 제작사였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 명성을 모조리 잃고 만 느낌이 든다.
  작붕의 수를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던 제작사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작붕의 수가 지나치게 많았다. 물론, 타 작품에 비해서 워낙 적은숫자이기에, 아름다운 작화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타 제작사의 경우이고, 지금까지 무결점 'PA'에서 이정도 수준의 작품이 나온 것은 슬플 뿐이다.
  하지만 동화에서는 역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피튀기는 장면 등, 잔인한 묘사에는 묘하게 힘이 들어가있는 느낌이 들었다. 날씨에 맞춘 물체의 움직임 또한 무척이나 좋았으며, 배경 역시 나쁘지 않은 배경을 보여주었다.



 3. 음악  ★★★★
  ① 오프닝, 엔딩  ★★★☆
  ② 배경음악  ★★★★★

  오프닝과 엔딩은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오프닝 엔딩 모두 외부가수를 사용하였으며, 엔딩의 경우에는 분위기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또한 애니메이션이 정적으로 의미심장한 이미지였으나, 노래 전체가 한장의 이미지가 사용된 점은 크게 아쉬움이 남았다.
  오프닝은 'Ali Project'가 불렀는데, <로젠 메이든>의 노래를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상당히 기묘한 노래를 구사하는데, <어나더>의 느낌에 어울릴지도 모르나, 이번 작품에서 역시 묘하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점은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호러 애니메이션답게 음향 효과만큼은 엄청났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공포스러운 음악들은, 결국 아무것도 없지만, 무서움이 충분히 느껴지는 좋은 효과였다.




 4. 성우  ★★★★
  ① 캐스팅  ★★★★
  ② 연기 및 싱크로  ★★★★

  전체적으로 안정된 캐스팅에 연기였다.
  무엇보다 신인인 '타카모리 나츠미(메이 役)'의 연기가 인상적이였다. 사실 굉장히 가볍고 날라다니는 목소리의 소유자인데,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무감각한 목소리가 굉장히 좋았다. '메이'의 캐릭터만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었으나, 사실 목소리 연기가 무척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베 아츠시(코이치 役)'는 역시나 베테랑이였다. 안정감있고, 미묘한 감정변화등을 충분히 연기해주어, 듣기 좋았다.
  분위기 반전을 꾀한 '요네자와 마도카(아카자와 役)'는 크게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케이온>에서 '유이'의 성우로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 남아있는데, 이 '유이'의 이미지를 확 날려버리며, 실력을 갖춘 성우라는 것을 훌륭히 입증했다. 무겁고 무서운 분위기를 작품 내내 보여주며, 큰 인상을 남겼다.
  '히라타 히로아키(치비키 선생 役)'는 역시나 베테랑이였으며, '야마모토 카즈토미(모치즈키 役)'의 가녀린 목소리와, '마에노 토모아키(테시가와라 役)'의 비교적 찌질한 목소리 역시 좋았으나, 역시나 최고는 '후쿠엔 미사토(스기우라 役)'였다. 어리고 활기찬 연기를 줄곧 해오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 상당한 '사이코'를 연기하며, 그녀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 명장면 or 라스트 씬

  이 둘은 이 정도도 상당히 발전했다고 볼 수 있을까...



 총평  ★★★☆

  무난한 작품이였어요
  그런데 스토리가 무너지며, 전체적으로 조금 안타까운 작품이 되고 말았는데요, 방영 전 'P.A.Works'라는 이유만으로 굉장히 기대를 받았는데, 이러한 작품이 되고 만 점이 너무 섭섭해요...

  작화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PA'치고는 많은 작붕과 배경의 어두움이 더더욱 안타까운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차라리 문제를 던지고 해답을 구하게끔 했으면 좋았을텐데, 문제나 떡밥을 던져주지도 않고, 자기네들끼리 처리하고, 자기네들끼리 해결해버려서, 배려해주지 않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단지 피튀기고 잔인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만이 남았는데요, 부디 다음 'PA'작품에서는 명예회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글쓴이 : 여니☆ (yeonistar.wo.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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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세계의적 2012/03/31 03:39 # 답글

    사실 힌트는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말이죠.
    구관조라던가 조부모의 대사, 그리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8화는 그냥 수영복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에피소드가 결정타 역할을 해서, 주의 깊게 본 시청자라면 8화에서 이미 눈치 챘을텐데......
    게다가 작품 외적인 부분에도 트릭 및 힌트를 숨겨 놓는 용의주도함은 평가 할 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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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편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