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30 12:01

[2012년 2분기] 완결작품 리뷰 09. 언덕길의 아폴론 완결작품 감상


여니☆ 와 Kuri∮의 자막 제작작품

 ■ 총 화수 : 12화

 ■ 출연성우 : 키무라 료헤이, 호소야 요시마사, 난리 유카, 엔도 아야, 스와베 쥰이치, 키타지마 젠키, 오카모토 노부히코, 무라세 아유무, 사토 아미나, 사쿠라이 타카히로, 카야마 리사, 스즈무라 켄이치, 혼다 타카코 등

 ■ 소개 페이지


1. 스토리  ★★☆
  ① 스타팅 및 초반 몰입도 ★★★
  ② 구성 및 전개  ★☆
  ③ 마무리  ★★★☆

  초반 시작이 무척 좋은 편이다.
  1960년대를 무대로, 재즈를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인데, 그 당시 유행했던 (1960년대의) 재즈들이 상당히 많은 곡들이 소개가 된다. 애니메이션으로 그 당시의 재즈들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데, 진행이 되면 될수록, 재즈가 주된 것이 아닌, 인간관계가 주가 되고 말았다.
  1960년대의 운동 이야기가 나오고, 3각, 4각을 넘어서, 5각관계에 이르는 인간관계가 나오질 않나, 야반도주 등, 재즈 애니메이션에는 크게 필요없는 설정들이 나오면서, 조금씩 실망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엔딩에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네타들은 줄어들기 시작했고, 다시금 재즈가 주가 되려고 하였는데, 모든 이야기가 종료가 되고, 마지막에는 재즈로 완료를 지은 점은 큰 장점으로 통할 수 있을 것이다.


 2. 화면  ★★★
  ① 작화  ★☆
  ② 동화 및 화면구성  ★★★★☆
  ③ 배경  ★★★

  기본 작화가 취향을 타는 작화인데, 그 점을 배제하더라도, 작붕이 상당히 많은 편이였다.
  그러나 동화에서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었는데, 연주 장면은 실제 애니메이션 콘티에 '그림' 이 아닌, '실제 연주하는 사진'을 넣어둔 것이 무척 인상적이였다. 카오루와 센타로가 연주하는 장면은 모두 실제 연주 장면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긴 것이며, 비현실적인 연주 장면이 아니다. 재즈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답게, 연주 장면에서의 동화에 정말 큰 힘을 쏟아부었다.
  배경은 평범한 수준이였다. 일본 내에서도 좀처럼 가기 힘든 큐슈의 서쪽 해안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 카시마에)을 실제배경으로 하며, 시골 분위기를 멋지게 내 준 것은 좋았다.



 3. 음악  ★★★
  ① 오프닝, 엔딩  ★
  ② 배경음악  ★★★★★

  배경음악이 무척 좋았던 것에 비해서, 오프닝과 엔딩이 영 좋지 않았다.
  상당히 유명한 가수들을 사용을 했지만, 애니메이션의 분위기가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 조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애니메이션과는 전혀 다른 노래들을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오히려 재즈를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배경음악이 무척 좋았는데, 실제 노래들을 그대로 사용한 케이스이다. 여러 리메이크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재즈들이 흘러나오며,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무척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음악이였다.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여러 버전 (피아노 솔로, 피아노와 드럼, 전체 밴드) 이 나오는데, 여러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연출이였다.


 4. 성우  ★★★☆
  ① 캐스팅  ★★★★
  ② 연기 및 싱크로  ★★★

  조금 미묘한 성우 캐스팅이다. 베테랑 성우들이 포진되어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베스트 캐스팅이라고 하기에도 미묘한 것이 사실이다.
  '키무라 료헤이 (카오루 役)'는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드디어 2011년에 성공을 하는가 싶더니, 2012년에는 또다시 최악의 캐스팅을 달리고 있다. 기존에 캐스팅이 되어있던 <너와 나 2기>를 제외하고, 2012년에는 3개의 작품밖에 캐스팅이 되지 못한 상태이다. 작년 최고의 한해를 달렸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인데, 이번 <언덕길의 아폴론>에서도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점이 더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무대가 일본 큐슈의 나가사키 이다. 따라서 작품 내에서도 나가사키 사투리를 사용한다. '난리 유카 (리츠코 役)'는 그 점에서 보면 최고의 캐스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와의 싱크도는 둘째치더라도, 고향이 나가사키이다. 자신이 태어난 지역의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을 보면, 아..진짜 사투리구나, 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이 정도로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키타지마 젠키 (츠토무 役)'이다. 역시 나가사키가 고향이며, 표준어에 익숙한 사람들은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심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다.
  '호소야 요시마사 (센타로 役)' 역시 사투리를 구사한다. 그런데 조금 미묘한 점이 있으니 혼슈의 히로시마가 고향이다. 아얘 표준어만을 사용하는 사람이 사투리를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사투리를 조금 쓸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나, 히로시마 사투리와 나카사키 지방의 사투리는 확연이 차이가 난다. 상당히 애를 먹었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 문제는 연기력인데, '호소야 요시마사'가 연기력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캐릭터가 이 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 그의 대다수의 캐릭터는 연기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
  '엔도 아야 (유리카 役)'와 '스와베 쥰이치 (쥰이치 役)'는 상당히 미묘하다. 작품내 설정 탓인지, 조금 붕 뜬 연기가 보인다. 작품내 '쥰이치'는 사투리를 썼다 안썼다 하며, 사투리가 영 어색한데, 연기한 '스와베 쥰이치'가 도쿄 사람인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냥 표준어를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부터 나오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센지 役)'는 대놓고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는터라, 오히려 뿜고 말았다.




※ 명장면 or 라스트 씬

친구와 아무 생각없이 뛰어본게 대체 언제적 일이지...



총평  ★★★

  솔직히 초반까지는 계속 불평했어요
  이게 무슨 재즈 애니메이션이냐고...
  3각에서 시작한 것은 좋은데, 그게 4각, 5각으로 점점 불어나면서, 무슨 아침드라마도 아니고....
  하지만 결국 재즈의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고, 허용범위 안에서 마지막 재즈로 마무리를 지었어요~

  감동과 재미를 위해서 보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작품이구요
  재즈를 듣고 싶어하시는 분에게는 추천이에요 ^^



글쓴이 : 여니☆ (yeonistar.wo.tc)

 완결작 리뷰 카테고리

덧글

  • 하늘색토끼 2012/06/30 17:42 # 답글

    정말 감명 깊게 본 애니예요
    스토리도 거의 완벽하고 원작에서는 끝이 않났지만 ...

    한번 큐슈에 갈일 있의면은 저기동네도 가볼래요
  • 여니FaM 2012/07/01 00:47 #

    꼭 가봐야죠 ^^
    랄까, 큐슈에서도 가장 끝쪽에 있는, 시골 마을이라;; ㅜㅜ
  • lagny 2012/07/01 01:27 # 삭제 답글

    뭐랄까요... 여니님께서는 그리 좋지만은 않은 평을 내려주셨지만, 요즘 하도 벗기니 뭐니 지랄같은 작품들이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터라, 이런 작품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방영 전 선전에서도 '재즈'라는 소재가 중심이다는 뉘앙스로 시작했지만, 결국 재즈 애니가 아닌 재즈를 '통한' 우정애니가 되어버렸군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작품 마지막 부분에 이 둘만의 연주로 꽤 긴 시간을 투자한 것은 제작진의 보상심리가 작용했던 것일까요? 결론은 '따지지 말고 분위기에 취해라' 정도가 되겠군요^^;;
    난리 유우카는 뭐... 캐스팅 수보다 앨범 수가 더 많으니 가수에 가깝죠..?(^^;;) 개인적으로 의아한 장면이 10화인가 11화에서 나왔는데, 왜 리츠코가 잠깐 노래를 부르며 연주에 참여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걸 왜 제작진이 초반부터 사용하지를 않았는지;;;; 스토리상 어쩔 수 없었다면 굳이 잠깐동안 이 장면을 넣은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분명 난리 유우카라는 배테랑 가수의 노래 실력이 아주 잠깐 쓰고 버릴 소재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 여니FaM 2012/07/06 23:44 #

    제가 영 좋지 않은 평을 준 것은
    '재즈'를 주제로 하고 '오각관계'가 주가 되어서 그래요 ㅜㅜ
    재즈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 아침 드라마를 넣자, 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요;; ㅜㅜ
    정말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즈만 나와도 좋았을 것 같아요~ 그 내용이 아침드라마였던터라 더더욱... ㅜㅜ
  • 코모루 2012/07/01 15:56 # 답글

    릿쨩은 저 평범한 애가 왜이리도 사랑스러운지....

    카오루도 은근 응원하게 만들었고.... 키무라 료헤이는 의외로 이런역도 괜찮네요.

    호소야 요시마사는 카타나가타리에 이어 이번작품으로 제대로 목소리를 알게됐네요. 앞으로 주목해볼만 할듯.
  • 여니FaM 2012/07/06 23:45 #

    정말, 너무 순수한 아이들이라 더더욱 사랑스럽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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