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5 01:23

[2012년 4분기] 완결작품 리뷰 14. 사랑한다고 말해 완결작품 감상


  ■ 총 화수 : 13화

  ■ 출연성우 : 카야노 아이, 사쿠라이 타카히로, 타네다 리사, 시마자키 노부나가, 우치야마 유미, 코토부키 미나코, 마에노 토모아키, 하야미 사오리, 마지마 쥰지 야마자키 하루카, 카지 유우키 등

  ■ 소개 페이지

1. 스토리  ★★★
  ① 스타팅 및 초반 몰입도 ★★★☆
  ② 구성 및 전개  ★★☆
  ③ 마무리  ★★★

 오래간만에 찾아온 전형적인 순정물이었다.
 특출난 것 하나 없는(하지만 예쁜) 여자 주인공에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뭐든 잘 하는 남자 주인공이라는 기본 설정에 그 완벽남이 어쩌다 보니 별 거 없는 히로인에 빠진다는 어찌 보면 진부한 순정물의 루트를 아주 교과서적으로 따랐다.
 이후에도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 라이벌이 등장, 남자 주인공에 대쉬하다 결국은 주인공들끼리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는 전개나 어찌어찌하다보니 사랑의 조력자가 되는 친구들 등 정통 순정의 요소들을 너무나도 모범적일 정도로 담아내었다.
 이렇게 정통 루트로 가다보면 작품에 대한 명암이 갈리기 마련인데 우선 초반에는 꽤나 좋은 반응으로 시작할 수가 있다. 본 애니가 시작되면서 순정 중에서 거의 탑클래스급으로 평가받는 <너에게 닿기를>이 굉장히 많이 거론되며 관심을 끌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구성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거의 흡사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유난히 키스신이 많았던 터라 더 크게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허나 정통 루트로 가며 그 이상의 것이 나오지 않다 보니 중반 이후로는 꽤나 진부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잔잔한 느낌의 러브스토리라는 측면에서는 우수하다고 하겠으나 보여줄 수 있었던 게 결국 그 정도까지였다는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에서 캐릭터의 속성을 재차 강조하며 막을 내린 점은 나름대로의 여운과 깔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되어 꽤나 적절했다고 하겠다.



 2. 화면  ★★★★
  ① 작화  ★★★★
  ② 동화 및 화면구성  ★★☆
  ③ 배경  ★★★★☆

 여태 'ZEXCS'의 작품 중 이와 같은 류의 순정 작품은 없었는데 그런 가운데서 꽤나 훌륭한 화면을 보여주었다.
 잔잔한 분위기에 맞게 캐릭터에 과도한 작업을 하지 않음으로 그 수수한 분위기를 잘 살렸고 부드러운 색감과 배경으로 작품 특유의 색깔을 잘 나타내주었다.
 캐릭터들의 표정을 다양하고 적절하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던 가운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정지화면이 사용되었다는 점을 꼽겠다. 꽤나 높은 비율로 캐릭터의 대사 시 다른 화면은 고정에 입만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조금은 정체된 느낌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에 있어 조금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나 싶다.
 


 3. 음악  ★★☆
  ① 오프닝, 엔딩  ★★
  ② 배경음악  ★★★

 오프닝과 엔딩 중 한 곡 정도라도 출연 성우가 노래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분위기 자체는 작품과 맞추려고는 했으나 인상이 너무 약하다.
 그래도 다양한 장면에서의 적절한 배경음악은 나름대로 선방했다.



4. 성우  ★★★★
  ① 캐스팅  ★★★
  ② 연기 및 싱크로  ★★★★☆

 '카야노 아이(메이 役)'가 빛을 발한 작품이 되겠다.
 기본적으로 조용한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차분한 스타일을 고수하다가 감정의 기복에 따라 나오는 천의 목소리는 그녀가 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이 되었다.
 직전 분기의 <빙과>에서의 '마야카'나 본 작품과 동 분기에 방영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의 '마시로'와 비교하면 그녀가 얼마나 폭넓은 연기폭을 지녔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남자 주인공 '사쿠라이 타카히로(야마토 役)'는 언제나 그랬듯 논란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연기로 멋진 남성상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늘 찌질한 캐릭터를 맡아오며 어필이 부족한 감이 있었던 '마에노 토모아키(카이 役)'는 모처럼 폼 잡는 캐릭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코토부키 미나코(메구미 役)'는 모처럼의 악역을 맛깔나게 연기해주었다.
 차세대 보이쉬 보이스 '우치야마 유미(아이코 役)'의 연기는 날이 갈수록 레벨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고 2012년의 초대박 신인 '타네다 리사(아사미 役)'는 역시 최고다




 ※ 명장면 or 라스트 씬
이번 4분기에서 가장 많은 키스신을 배출한 <사랑한다고 말해>





 총평 ★★★☆

 순정물을 선호하는 이에게는 재밌고 선호하지 않는 이에게는 그다지 재미가 없을 만한 작품이다.
 허나 최근 홍수같이 쏟아지는 개그 요소가 우선시되는 난장판 같은 러브코미디물 가운데서 이런 잔잔한 정통파 순정물은 사람 많은 공원의 벤치 같은 느낌이라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여겨진다.
 비록 같은 맥락상에 있는 <너에게 닿기를> 정도의 대작으로 남을 정도의 작품은 되지 못했지만 그와 같은 분위기를 찾는 이에게는 알맞는 작품이 될 수 있겠다.
 
 뭐, 각설하고 '카야노 아이' 한 명만으로도 그 가치는 올라가겠지만서도...






 글쓴이 : 졸린이 (yeonistar.wo.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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