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8 22:52

토야마에 다녀왔어요 - <True Tears> 실제배경지 (4, 6화 쇼핑몰) 애니메이션 실제무대


'호쿠리쿠' 지방의 '토야마 현' 에 다녀왔어요~
다수의 애니메이션의 실제 배경지가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P.A.Works의 두 작품 <트루 티어즈>와 <코이타비>를 메인으로 <유루유리>를 살짝 찍었어요 ^^

여행기 형식으로 쓸 예정이라 애니메이션 화수의 순서는 무시하며, 게시물 중간쯔음에야 실제 배경지 비교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많아요 ^^;;
3일간의 여정이었던지라 사진이 잔뜩 있으니 포스팅 숫자도 많아지겠지만, 게시물 하나하나의 스압을 주의해주세요 ^^;;

↓ 여행기 시작

'토야마 현'은 도쿄의 서북쪽에 위치해있고, '후쿠이', '이시카와'와 함께 '호쿠리쿠(북륙) 지방'으로 불리고 있어요


이번 여행은 크게 네 지역으로 나누었어요
<트루 티어즈>의 실제 배경지가 있는 '토야마 시내', '히미'와 <유루유리>, <트루티어즈>의 '타카오카'
그리고 P.A.Works의 작품들이 태어나는 (본사가 있는) '난토' 예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야마 시에 있는
<트루 티어즈> 4, 6화에 나왔던 쇼핑몰을 소개해드릴게요


버스타고 도착~
예정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


그런데 정면에 있는 무슨 역
무슨 역이지? 하고 갔더니..


오오오!! 노면전철이다!!
생각치도 못했어요 ^^;;
2006년에 개업한 '토야마 라이트레일'이에요


마침 첫 차가 들어오더라구요


노면전차라고는 도쿄에 있는 '토덴 아라카와선'과 교토의 '케이후쿠' 밖에 본 적 없는 저한테는 이런 노면전철은 가히 충격이었어요;;


내부도 완전 신세계.. ^^;;


하지만 전철과는 다르게 선로는 이미 세월의 흔적이 짙더라구요 ㅜㅜ
이쪽 선로를 안 써서 그런 건가??;;


간격은 15분으로 꽤 준수한 편


철도무스메가 보이네요 ^^


그리고 출발하는 라이트레일
타지는 않고 따라만 갔어요


역은 상대식이긴 한데, 일부 역을 빼고는 단선이라나봐요


그리고 이른 아침에 들른 '후간 운하 환수 공원'
6시를 아주 살짝 넘긴 시간이라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


그낭 너무 이른 아침이라서 한 번 들러본 것 뿐인데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
조만간 애니 배경지로 쓰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시 돌아온 '토야마 역'
그래도 토야마 현의 중심 역인데 북쪽은 너무 허름하더라구요 ㅜ
신칸센 공사때문에 임시로 지은 역이라서  그런 걸까요?


도쿄의 JR에 익숙한 저한테 이런 간단한 노선도는 왠지 이질감이...;;


북쪽으로 나와봤어요
북쪽에도 노면전차가?!!!

1900년대 초에 개통한 '토야마 시내궤도선'인데, 100년의 역사를 지닌 철도라서 그런지 역사의 냄새가 물씬 나더라구요 ㅜ
우리나라에서는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철도가 여기서는 현역으로 굴러다니는 게 신기해요;;
북쪽과 남쪽의 노면전차가 100년 가까운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는데


2014년에 신칸센이 개통하면 북쪽과 남쪽을 연결한다고 해요 ^^


그래서그런지 신형도 있기는 있더라구요
낡은 전차와 신형이 함께 굴러다니니, 이질감이...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신칸센 역사 공사 현장....
크...크고 아름답네요;;


장소를 살짝 옮겨서 '토야마 지방철도 본선 전철 역'에 들러봤어요

옛날 느낌이 물씬 나죠 ^^;;
일본에 가도 이정도로 옛날 전철이 돌아다니는 곳을 가본적이 없었어서 전부 신기하더라구요
종이표는 역무원이 직접 도장을 찍어주고 카드는 찍고 들어갈 수 있어요


종점은 2개고 운행 방향은 세 개로 조금 복잡해요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온 무척 신기한 부분이...


1170엔 다음 역이 1870엔, 3530엔, 7730엔, 9230엔.....
....
역 하나 차이가 2000엔 가까이 되요;;; 대체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산을 넘는 구간이더라구요
전철은 '타치야마 역'에서 멈추고 여기서부터 '터널 버스', '로프웨이(케이블카)', '케이블카(강삭선)', '일반 등산버스' 등을 계속 갈아타면서 넘어가는 긴 여정...
비쌀 만은 하지만... 교통수단이 무척 적은 걸 생각하면 지나치게 비싼 감이 없잖아 있죠 ㅜㅜ
참고로 이 노선 중간에 있는 '카미이치 역'이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 실제 배경지가 있는 곳이에요 ^^


그리고 역 남쪽 출구 바로 앞에서 발견!
<트루 티어즈>의 작중 '아이코'가 팔던 '오방떡' 실제 모델이에요
가게는 다른 곳에 있는데, 그 오방떡 실제 모델은 이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8시 30분부터 문을 여네요 ㅜ


처음 보는 기계예요
동전을 넣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된다는데, 도쿄 시내는 전부 터치패드로 바뀌었으니, 이런 아날로그식은 완전 처음;;


그리고 경악스러웠던 건...
유인 개찰구인 건 둘째치고, 카드도 못 써요!!!!!!!
그래도...그래도 중심역인데 ㅜㅜ
대체 토야마가 얼마나 시골 취급을 받으면 자동개찰구 하나 없는지.. ㅜㅜ


정말 재미있는 건 표는 자동개찰구 대응식 ^^;;;;


요즘 큰 역들에 자주 붙여놓나봐요
고객님들께서 안심과 신뢰를 하실 수 있도록, 역의 통신환경 개선
'와이파이' 마크가 있는 역은 와이파이가 터집니다!!!!

?!!!!!!!!!!!!!!!!!!!!!!!!!!!!!!!!!!
아니, 전철 내에서 와이파이가 안 터지는 건 당연하다 쳐도, 그럼 지금까지 역에서도 와이파이가 안 터졌던 거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인건지, 일본이 느린건지 모르겠어요;;;


현재 토야마 역은 신칸센 공사때문에 던전이 되어있어요
개찰구에서 먼 통로를 지나야 선로가 있어서, 서둘러서 들어가라고 하네요 ^^;;


정말 한참 걸리는 통로를 지나서, 빛이 보이더니


뙇!!
아니 이건 언제적 물건이야?!!


호쿠에츠!!


실제로 굴러다니는 건 처음봤어요;;


그리고 제가 탈 전철
'타카야마 본선'을 달리는 열차에요
'키하 120계' 맞나요??
처음봤어요;;;;
(백미러가 달렸다는 건 안 비밀)


우리나라 통근열차처럼 계단이 달려있는 것부터 놀라고


뭔가 조잡한 뒷 문에 놀라고...


조종석의 세련함에 또 놀라고;;;
(조종석이 더 오래된 것일 줄 알았거든요;;;)


화장실과 연결부위도 도쿄와 사뭇 다른 시골 전철이란 느낌에 무척 신기해하고 있는데


역시 표 검수도 기관사가 하네요 ^^;;;;


단선이 이어지다가


목적지인 '하야호시' 역 앞에 오니 나뉘어졌어요
화물열차도 다루기에 무척 긴 대피선이 ^^;;


작은 역은 기관사가 직접 표 검사를 하지만 이곳은 의외로 큰 역이어서 역무원이 나와있더라구요 ^^


정말 한적한 시골역인 '햐아호시 역'


개찰구에 계원이 없으면 표를 이곳에 넣으라고 하네요
넣으면 기계가 '두두두두' 소리를 내면서 티켓을 먹고는, 곧 퉷! 하고 뱉어서 확인하면
현재 시간이 찍혀나와요 ^^;;
처...처음 봤어요!! (정말로 '두두두두' 소리가 나요;;;)


눈물나는 시간표...
하나라도 놓치면 오늘 여행은 이걸로 끝이네요 ㅜㅜ


목적지인 '파보레 프라자 토야마'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려요
지나가던 길에 찍은 개울가인데, 물이 너무 맑아서 황당할 정도...


잠자리가 길에 엎어져서 파드락거리고 있었어요;;;
시커먼 날개를 가지고 있길래 방사능 잠자리인줄 알았더니, '검은물잠자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자에게 자애함을 베풀어주는 '마츠야'가 보였어요 ^^


아침 정식은 처음 먹어봤는데, 380엔짜리 치고 굉장히 푸짐하죠??


그리고 도착한 목적지

<트루 티어즈> 4화와 6화에서 아이들이 쇼핑 나온 백화점이에요 ^^


내부엔 '토호 시네마'가 있는데, 의외로 충실한 상영표가 ^^;;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4화에 나왔던 식당은 보이지도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ㅜ
그래도 일단 공식 배경지에 와보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죠 ^^;


돌아다니는 길에 보이던 메론빵
으아..... ㅜㅜ 귀여워!!!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어요
이제 '토야마'를 거쳐서 '타카오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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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편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