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포스팅에서
2013년 애니메이션 결산 (캐릭터 편) (1/3)
2013년 애니메이션 결산 (작품 편 (2/3)
을 소개해드렸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3년을 빛낸 성우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모든 의견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려 했지만, 저희 두 명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섞여있으니, 저희의 생각은 이럴 수도 있겠지...라고 참고로만 봐주세요 ^^
올해의 성우 (여)
1위 - 카야노 아이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카야노 아이를 넘을 수 있는 성우가 과연 있을까요
TVA에 한해서 캐스팅 숫자만 해도 그녀를 뛰어넘는 건 '하나자와 카나' 밖에 없는데, 돌려쓰기, 일률적 연기라는 평가를 받는 '하나자와 카나'와 다르게 그녀는 돌려막기 라는 얘기가 그리 많이 들리지는 않아요 (물론 작품 수가 워낙 많아서 적잖이 들리는 건 사실이지만요...)
그녀의 장점은 '자신의 색깔이 없다' 라는 점이에요
'유녀 대표 성우', '츤데레 대표 성우', '누님 대표 성우' 등, 자신의 색깔이 짙은 성우들이 롱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야노 아이'는 이 색깔이 지나치게 없어요. 순수한 캐릭터에서 어두운 캐릭터, 귀여운 캐릭터, 특히 올해는 악역으로도 많이 등장하면서 점점 더 자신의 색깔을 없애면서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어요 (단... 어째서인지 맡은 캐릭터의 대다수가 '거유'라는 점은 있지만...)
작년 4분기부터 시작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에서 말 수 적은 얌전 모에로, 1분기에는 <섬란 카구라>와 <수라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스텔라>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괄괄한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더욱이 쌍둥이 남매인 남자 캐릭터까지 1인 2역을 하였는데, 남자 역할에서도 두각을 보였구요
언제나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많이 연기했는데, 올해는 <섬란 카구라>, <전희절창>, <IS 2기>, <벚꽃사중주 2기>에 나오듯이 악역도 많이 연기했는데, S속성의 연기도 굉장해요
독설 캐릭터를 <수퍼 청춘 브라더스>에서도 연기했는데, 이 모든 작품을 보더라도 겹치는 캐릭터가 적고 바레이션이 많죠
딱히 '카야노 아이'를 끄집어 낼 수 없는, 즉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는 캐릭터가 없는 점이 이 '카야노 아이'의 장수 인기 비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중에서도 특히


아마 최근 신인 성우들 중에서는 '카야노 아이'를 뛰어넘는 신인은 없을 것이고, 그나마 그녀에 맞먹을 연기력을 갖춘 신인은 이 밑에 서술할 '타네다 리사' 밖에 없을 듯 싶어요
2위 - 타네다 리사

큰 성장을 기대한 제가 실수를 한 듯 싶어요....
혜성이 아니라 태양 하나가 눈깜짝할사이에 떠버린 느낌인데, 성장이랄 것도 없고, 이미 대형 성우 그 자체였어요
어릴 적, 10대, 20대의 연기를 완벽하게 나누며 이 신인 누구야...라고 크게 놀라고 말았어요
2013년에 많은 작품에 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겠구나...했는데..
3분기에서는 단숨에 많은 작품에 캐스팅 되었는데 <로큐브>, <금빛 모자이크>, <하이스쿨>에서 모두 다른 연기를 보여주었어요
베테랑 성우도 캐릭터 나누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메이저 데뷔작부터 시작해서 6작품 간, 겹치는 캐릭터가 단 한개도 없었다는 건 도저히 신인 성우가 해낼 단계가 아니에요;;;
대체 몇 가지 연기톤을 가지고 있는거지...했는데

4분기에서는 기어이 또 다른 연기패턴을....

비록 <경계의 저편>과 캐릭터가 심하게 겹치고 (심지어 설정까지도...) 목소리도 똑같아서 아쉬웟지만, 이미 메이저 데뷔 1년차에 7개의 연기패턴을 보여주었다는 건 신인 성우라고 이름을 거론하기가 미안해질 따름이에요
'오사와 사무소'가 적극 푸시했지만 영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하나자와 카나'의 다음주자라고 여겨지는데, 이 정도면 소속사의 푸시와는 무관하게 스스로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3위 - 나즈카 카오리

원래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오던 그녀긴 했지만
동 분기에 <암네시아>에서는 청순 연기를, <수라장>에서는 능글맞은 언니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 구분을 확실하게 하면서도 굉장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어요
3분기에는 <판타지 스타돌>에서 슬픔을 가진 캐릭터를, <논논비요리>에서는 오히려 아무 생각 없는 캐릭터의 연기가 돋보였는데요


(딱히 show your guts cool say what 최고를 외치고 싶은 건 아니고...)
4위 - 세토 아사미

그녀의 신인 시절인 <방랑소년>을 들으면 최악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데요
대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으면....
하지만 작년에 이어서 <혁명기 발브레이브>에서도 혼자 달려나가는 스타일을 연기하며 역시 연기 폭이 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로큐브>와 <스텔라>, <전희절창>에 동시에 등장하며 이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었어요
이 세 작품의 연기톤은 전혀 다르고, 이제 몇 년 전의 실력 없는 그녀는 벗어던졌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어요
그리고 4분기에서는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에서 조금은 생각 깊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2014년의 활약이 기대되어요
5위 - 우치다 마아야

하지만 작년 <중2병>을 연기하며 무언가에 씌인 듯, 딱 한가지 연기톤을 고집하게 되었어요
<GJ부>, <아이마이미>, <초전자포>, <하이스쿨> 이 네 작품의 목소리와 연기톤은 거의 일치하고 이 틀을 벗어나기 힘들어 보였어요
하지만 <비비드 레드 오퍼레이션>에서 살짝 보여준 어두운 연기에 이어 3분기에는 <개가위>에서 조금 평범한 연기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아웃브레이크 컴퍼니>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완전 새로운 어른 연기....
그녀에게는 이 연기톤이 처음인데 (특촬물인 <아키바렌져> 제외하고..) 솔직히 '미노리'가 없었다면 한 가지 연기톤으로만 한 해를 달려온 최악의 성우로 뽑혔을지도...
<갓챠맨>의 경우에는 연기톤은 비슷한데, 약을 빤 듯 하지만 신들린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올해의 성우 (남)
1위 - 스기타 토모카즈

'카야노 아이'와 마찬가지로, '스기타 토모카즈'를 1위로 배치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순위가 정해지지 않더라구요;;;
('스기타 토모카즈'의 기본 연기틀은 일단은 '쿈' 정도...)
또한 <가르간티아>에서는 파워포스간지남의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고 (여담이지만 1분기에서도 이 때문인지 로봇 음성을 맡았더라구요...), <진격의 거인>에서는 반대로 찌질남을 완벽하게 연기했어요
또한 <전희절창>에서는 이보다 더 비굴할 수 없을 듯한, 불쌍하기까지 한 악역을...
연기 폭이 좁다는 의견도 많은데, 캐릭터 하나 하나의 성질을 완벽히 파악하여서 녹아드는 것이 그의 큰 장점이에요
(물론 캐릭터에 따라서는 '캐릭터'가 '스기타 토모카즈'를 연기하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올해는 일단 1등...)
2위 - 스즈키 타츠히사

<서번트 서비스>에서는 완벽한 카사노바를
<Free!>에서는 완벽한 BL을
<경계의 저편>에서는 완벽한 변태(.....)를......
도저히 이 이상 깎아서 평가할 수가 없는 무시무시한 캐릭터 소화능력을 보여주었어요
(Free!에서는 오프닝까지 직접 불렀는데, 락가수로서도 재능이 출중해요)
3위 - 오우사카 료타

<수라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발브레이브>에서는 '에르에르흐(...)'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고(....)
<마왕님>과 <블러드래드>에서는 많이 다른 마왕님을 잘 구분해서 연기해 주었고요
<수퍼 청춘 브라더스>에서도 가볍지만 멋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었어요
4위 - 오노 다이스케

<발브레이브>에서 무거운 연기를, <진격의 거인>에서 대장 연기를, <네가 있는 마을>에서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마기>에서는 미묘한 캐릭터를 잘 이끌어내었어요
하지만 역시 충격적인 건 <타마코마켓>의 '하나세 카오루'. 공식 프로필에 '여자'라고 적혀있어요
'오노 다이스케'라는 걸 모르고 들으면 절대로 알 수 없을 정도로 여자 캐릭터에도 완벽한 연기를...
하지만 올 한해 '오노 다이스케'의 최고의 캐릭터라고 하면 역시

5위 - 미야노 마모루

'미야노 캐릭터'
정말이지, '미야노 마모루'가 맡는 캐릭터가 첫 등장할 때에 한 마디를 날리는 순간, '아...미야노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성우 이미지가 너무 강한데요
그 중 역시 최고인 건 <갓챠맨>
역시 이 성우는 살짝 미친 연기를 해야한달까요 ^^;;;;
광기에 서린 연기에 특화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올해 재조명 받게 된 성우
(과거 주목받았지만, 한동안 잊혀졌다가, 2013년에 다시금 이름을 알리게 된 성우)
1위 - 노미즈 이오리


하지만 역시 그녀의 올해 최고작이라고 한다면

언뜻 들으면 감정연기를 못 하는 신인이 캐스팅된건가, 라는 착각이 들지만 그 안에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역시 굉장해요
2위 - 요네자와 마도카

정작 주목받은 건 2009년의 <K-on>이었어요
하지만 이때 반짝하고, 그 후로 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2012년 <Another>로 존재감을 조금씩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13년 드디어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았어요
이때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더니...
작중 노래까지도 모두 자신이 소화해내며 10년을 허투루 지낸 것이 아니라는 걸 널리 알렸어요
<스텔라>와 <왈큐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역시 올 한해 <화이트앨범2>를 연기한 것이 그녀에게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3위 - 후치가미 마이

'카야노 아이'나 '타네다 리사'는 손을 내밀지도 못할 만큼 대선배로, 성우로는 2007년 데뷔, 기록으로 남는 캐릭터 (모브캐릭터가 아닌)를 연기한 게 2009년이에요
하지만 모브캐릭터가 아닐 뿐, 도저히 이름을 알릴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는데, 그나마 2011년 <전파녀와 청춘남>에서 메이저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마에카와')
하지만 이 역시 이름을 알리기가 부족했는데, 2012년 말...<걸즈 & 판쳐>에서 멋지게 메이저 데뷔!(????? 메이저 데뷔라고 해야....하나?)
성우가 된지 만 5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 이 기세에 힘입어 그 뒤에 캐스팅 된 작품이 <두근두근 프리큐어>예요. 지금까지의 고생이 추억으로 되새겨질 수 있는 한 해가 된 거죠!
4위 - 야마오카 유리

실은...신인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프로필에는 2009년 작품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고신인...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작품에 캐스팅이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그녀를 '쿄애니'에서 손짓했어요

쵸이를 성공적으로 연기하고는

어마어마하게 귀여운 아이까지.. ^^;;
전혀 다른 연기톤을 훌륭하게 사용했어요
(발굴되지 못한 성우들, 장래가 기대되는 신인 성우들을 많이 기용하는 '쿄애니'를 싫어할래야 싫어 할 수가 없어요)
5위 - 누마쿠라 마나미

좋은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어째 번번히 기회가 그녀를 피해다녔는데요
일본 여자 성우 중 최고로 불행한 사람은 자타공인 '하세 유리나'인데, 그 뒤를 쫓는 2위가 이 '누마쿠라 마나미'라고도 할 수 있어요
(뭐.... 1위랑 2위의 차가 도저히 뒤집을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라디오 드라마에 캐스팅 되고도 애니화가 되면서 역을 빼앗기는 등, 수도없는 기회가 그녀를 피해다녔는데
(연기는 잘해요.... 운이 없을 뿐이지....)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성우
(주연으로 크게 주목받게 된 성우)
1위 - 토우야마 나오

실은 확실하게 뜬 건 2012년이고, 2013년은 굳히기를 들어갔다고 할 수 있어요
<수라장>에서의 얄미운 연기도 일품이었는데, 2분기에는 전혀 다르게 <마왕님>과 <역시 내 청춘>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했죠. <마제스틱>에서는 듬직한 매니저 연기도 좋았는데, 3분기에는 다시 천연 캐릭터를 <모자이크>와 <신만세>에서 열연했어요. 추가로 누님 속성의 <환영>에서의 연기도 무척 좋았죠
문제는... 좋게 말하면 천연, 조금 많이, 심하게, 나쁘게 말하면 '머리에 든 게 없는' 캐릭터 비중이 많아지고 있어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가 어떤 사이트에서 열린 비공인 투표에서 '원조교제를 할 것 같은 캐릭터' 10위 안에 5명을 넣은 것도 있었고....
성우 자신이나 연기가 그런 건 전혀 아닌데 말이에요 ㅜㅜ
2위 - 시마자키 노부나가

비록 <데이트 어 라이브>와 <포토카노>의 주인공이 찌질속성인게 큰 문제지만, <Free!>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회!
3위 - 닛타 에미

TVA 역시 <러브라이브>가 첫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세상에는 '카야노 아이'라던지 '타네다 리사' 같은 신인 범주를 넘어서는 말도 안 되는 괴물들이 있지만....)
특히 <다카포>에서는 무척 매력적인 연기가 일품이었는데, TVA가 끝나고 발매한 동명의 PC게임 (19세 버전)이 '닛타 에미'의 H씬 목소리 연기를 듣고 싶다는 이유로 판매량이 올라갔다는 웃지 못할 헤프닝까지 벌인 성우에요. (같은 사람이다, 아니다, 라는 의견이 나뉘었는데, 일단은 그녀 본인이 녹음했다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그녀의 19금 게임 데뷔작...)
4분기에는 <용사못돼>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어요
4위 - 우치다 아야

(TVA 데뷔는 다른 작품이고요)
TVA에서 딱히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비록 <러브라이브>의 '코토리' 순위는 꼴지였지만....)
게다가 갭모에로 <아이마이미>까지...
그 후 <데빌 서바이벌>에서도 귀여운 연기가 참 좋았고, 올해 부쩍 조명을 받은 성우라고 할 수 있어요
(살짝 뒷 이야기인데, 실제 이벤트 영상을 보면, 연기한 캐릭터와 전혀 다른, 개그우먼 속성이라는 점이 더욱 갭모에해요)
5위 - 스자키 아야

문제는, '쿄토 애니메이션'에서 재조명받은 성우들이 갑자기 너무 달리는 캐릭터를 맡고있어요.. '우치다 마아야'의 때도 그렇고, 이 '스자키 아야'도 <킬라킬>에서 무리하게 달리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올 한해 많은 조명을 받은 성우인 것은 사실이에요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성우
(조연, 혹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주연으로 올해 데뷔를 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성우)
1위 - 브리드컷 세이라 에미

2012년 데뷔, 2013년 대활약 '타네다 리사'
그리고 올해 데뷔, 내년 대활약 할 대형 신인은 분명 이 성우에요
이국적인 외모와 이국적인 이름을 가지고,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존재 자체가 갭모에한 성우인데요 (혼혈이라서 외모만 그렇지, 안은 그냥 일본인 맞아요)

2위 - 카쿠마 아이

3위 - 무라카와 리에

메이저 데뷔를 올해 했는데
하지만 조금의 공백 후, 4분기에 <논논비요리>로 등장했을 때에는 굉장한 성장을 보여주었죠 (물론 캐릭터빨도 있었지만...)
문제는 성우 원래 성격인데, 얌전한 성격과는 정 반대로 괄괄하다고 하더라구요 (...) 뭐, 어떤 의미로는 갭모에...
2013년 한 해 동안 큰 성장을 보여주었기에, 내년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어요
4위 -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여성 성우진 (단, '아이리'役의 '이와사키 카나에' 제외)


팀으로 괜찮은 성우진이었다고 생각한 건 거의 처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용사못돼>는 제작비 절감 때문인지, 거의 모든 성우가 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왔어요
신인들 (혹은 중고신인) 만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대부분 성우 부문에서 큰 점수를 따지 못하거나, 아얘 최악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성우 오디션 때에 큰 공을 들인 것 같아요
비록 '타도코로 아즈사 (피노 役)'가 조금 불안정했지만, '시마가타 마이나 (사라 役)', '타카라기 쿠미 (로레 役)', '소와 마도카 (노바 役)', '야마다 나츠미 (람 役)'가 큰 노력을 했어요. ('닛타 에미 (엘자 役)'는 위에 서술했어요)
단, '이와사키 카나에'만 제외되는데, 아래에 다시 서술하도록 할게요
5위 - 오기노 카린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아키바렌져>에서 '모에기' 역으로 캐스팅되며 애니계에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성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연기를 펼쳐주었어요
뭐, 이 애니 특성이 '성우'로 연기한다기 보다는 애초에 프리 레코딩으로, 라디오나 다름없어서 조금 미묘한 부분이기는 한데
앞으로 성우쪽으로도 나갈 생각이 있다고 하니, 큰 기대를 해보도록 해요
올해 최악의 성우 및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성우
1위 - <AKB0048> 성우팀


애초에 '성우'가 아니고, 작품 자체가 'AKB48' 기획물이니까 성우로서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할 지도 모르지만
일단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9명 역시 '성우'로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된 사람들이니 할 말이 없어요....
더욱이, 저 9명중, 현재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3명...
성우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미래의 새싹 성우들이 미안하지도 않나봐요
2위 - 만걸 성우팀


이 중 두 명은 애니메이션 성우로는 거의 일을 못하는 상태이고 ('오타카 모에미', '코마가타 유리') 그나마 '오오하시 아야카'가 분발을 하고 있는데, '미야모토 카나코'는 승승장구 중인 게...
3위 - 아라카와 치카


이쪽도 일단 성우는 아니니까 감안은 해서 보기는 해야겠지만...
정도가 있죠;;;
가수가 함부로 성우쪽을 도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4위 - 이시카와 유이


심각하게 연기력이 안 되는 성우도 있지만, '이시카와'는 조금 다른 기준으로 뽑았어요
'미카사'는 그나마 중간 정도의 연기는 했다고 생각되지만, '이시카와'가 데뷔해서, 비록 드문드문이지만 6년간 성우 생활을 꾸준히 해왔어요. 올해 데뷔한 신인 성우들에게는 하늘같은 선배님인데도 캐릭터를 분석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어요
특히 <진격의 거인>의 화제성도 한 몫 하며, 조금 더 캐릭터를 소화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5위 - 이와사키 카나에


다 같은 신인인데 좋은 연기를 펼친 작품 내 타 여자 성우들과는 다르게, 혼자 튈 정도로 안타까운 연기를 보여주었어요
국어책 읽기 수준을 넘어서, 대사 연습은 해온건지, 캐릭터 분석은 한 건지, 싶을 정도의 최악의 연기를...
더욱 많이 공부를 해서 내년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번외 - Pile

그럼에도 큰 욕을 먹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Pile'은 발연기가 오히려 인기의 근원이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Pile'의 발연기마저도 좋아! 라던지, 연기를 잘 하는 성우가 맡은 '마키'는 보고 싶지 않아, 라는 말들을 하며
그 증거로 애니가 끝난 직후 실시된 6차 투표에서 1위를 따냈어요
(그리고 6th.싱글에서 센터를!!!)
저 역시 발연기까지도 포함해서 마키를 좋아하는 거라, 도저히 욕을 할 수가 없는 Pile이에요 ㅜㅜ
아무리 그래도, 1~5위가 발연기로 너무 쟁쟁해서 6위권인거지, 2기때는 조금 연기를 공부하고 왔으면...하는 생각은 들어요..
참고로, 한국과 일본의 혼혈로, 국적은 일본인이라고 해요~
이렇게, 2013년 애니메이션 결산 3부작이 모두 끝이 났어요
일찍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몰려서 늦어져서 죄송해요 ㅜㅜ
2013년은 2012년에 비해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요
2014년 1분기부터 괜찮은 작품들이 시작되고 있으니 2014년에도 즐거운 애니생활 보내시길 바래요 ^^
글쓴이 : 여니☆, 졸린이 (yeonistar.wo.tc)





덧글
어찌 그리 신인발굴을 잘하는지원
보통 신인쓰면 욕먹기 쉽상인데 오히려 쿄애니 출연후 주가가 치솓으니(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요즘 애니 내용으론 무진장 까이는 쿄애니지만 좋은 신인 발굴해대는걸 보면 미워할수없는 제작사죠(애증의 쿄애니)
한 분기에 3~4개의 작품을 동시에 맡기도 하는데, 현재 TVA한정 3대 음향감독으로 꼽을 수 있어요
타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더빙을 이끌어내기는 하는데, 신인을 썼을 경우 조금 불안정한 작품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쿄애니 작품에 한해서는 클라이언트인 '쿄애니'의 의향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성우 오디션 시, 음향감독보다 감독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절대적은 아니고 대체로... 제작 스텝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원작가의 취향을 따르는 경우도 있어서 딱 이렇다! 라고 할 수가 없어요...)
비록 지금은 영 미묘해졌지만 '하루히'의 '히라노 아야'부터 시작해서, <일상>의 주연을 제외하고는 '쿄애니'의 히로인을 연기한 신인(혹은 중고신인)이 안 뜬 경우가 없으니 '쿄애니'가 TVA에 한해서는 최고의 회사라는 게 부정할 여지가 없죠 ^^;;
참고로 내용으로 무진장 까이는 건, 원작을 자사 내에서 해결 (KA에스마 문고)하는 것과, 스토리 구성에 자꾸 '하나다 쥬키'가 들어오는 것 때문이에요;;;;;
'쿄애니'가 '하나다 쥬키'만 안 대려와도 이렇게까지 스토리로 욕먹진 않을텐데....
이시카와 유이는 반대로 운이 안 좋은 케이스...
진격이 아니었다면 또 나름 괜찮았을 지도 모르겠는데, 많이 아쉬웠죠...
하나카나 무쌍을 찍기 시작했을 때 당시의 데자뷰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ㅋㅋ
타네쨩 무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
실제로 올해 캐스팅 숫자만 봐도
하나카나, 카야농, 타네쨩 이 나란히 1~3위에 있을 정도니깐요;;;
다 보고 적어야 하는데, 1분기 작품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족한 정보 속에서 이 글을 적게되어서 정말 죄송해요 ㅜㅜ
그보다 왠지 위화감이 없...;;
집에가면 바로 수정하도록 할게요!
작년에 조금씩 폭을 넓히더니 올해 완전 포텐터졌죠 ^^;;
그만큼 캐스팅 숫자도 늘어났구요 ^^
아이쨩 다이쇼리!!!
최강 싱크로!